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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 “가난미 넘치는 배우로 꼽혀…이번엔 재벌 역할”
입력 2015-07-02 02:31 
베테랑 유아인 사진=MBN스타 DB
베테랑 유아인 가난미 넘치는 배우로 꼽혀…이번엔 재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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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이 재벌 3세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김시후, 오대환과 류승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재벌 역할을 처음으로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떤 웹사이트를 보니, 가난미가 넘치는 배우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왕을 제외하고는 가난한, 중산층도 안되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아인은 사실 생각보다 연기하기 편하지 않았다.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방구석에 있는 연기를 하다가 수트를 갖춰입은 캐릭터를 하다보니 요소들이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으로,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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