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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故 김병찬 이웃 주민 “모든 면에서 악조건이었다”
입력 2015-07-01 23:49 
사진=한밤의 tv연예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역도선수 김병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 역도선수인 김병찬 선수의 사망에 대해 다뤄졌다.

김병찬 선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기존 병을 앓고 있어서 병사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부검으로 밝혀진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위장 내출혈로 밝혀졌다.

김병찬은 중학교 1학년 처음 바벨을 잡은 그는 역도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역도계를 제패했었다. 그의 은사 신정섭은 체력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모두 강했다. ‘김병찬이라고 하면 ‘강원도가 낳은 최고의 선수로 불렸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씁쓸해했다.

김병찬은 1996년 오토바이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았었다. 이에 대해 김병찬의 지인은 깨어나기 어렵지 않냐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하지만 3일 만에 깨어났다. 의지가 정말 강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병찬은 한 달 50만원 연금 때문에 생계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었다. 이웃 주민은 힘들다고 했었다. 모든 면에서 악조건이었던 것 같다.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도 몰랐던 거다. 눈물이 난다”며 안타까워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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