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연금 투자자산사후관리단 신설
입력 2015-07-01 21:12  | 수정 2015-07-01 23:48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조직 쇄신과 투자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유상현 씨를 국내대체실장에 승진 임명하고, 투자자산사후관리단을 신설하는 등 팀장급 이상 운용전문역 일부에 대해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자산사후관리단을 새로 만들어 국내대체실을 책임지던 윤영목 단장을 임명했다. 이 조직은 최근 대체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대체투자 체제를 새롭게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TF 형식 조직이다. 추가로 인력을 배치해 향후 대체투자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대체실장에 유상현 기업투자팀장이 내부 승진으로 기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유 신임 실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법학대학원 출신으로 모건스탠리프라퍼티 등을 거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근무해왔다. 유 실장 후임으로 김재범 팀장이 기업투자팀장을 맡게 됐다. 그는 사학연금에서 대체투자팀장을 맡다가 지난달 국민연금에 합류했다.
주식운용실 패시브팀장에 민정기 씨와 리스크관리센터 리스크관리팀장에 신승엽 씨가 임명돼 서로 보직을 맞바꾸게 됐다. 해외대체실 해외부동산팀장에는 그동안 해외부동산팀장 직무대행을 맡던 김현수 씨가 맡게 됐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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