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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밴와트, 타구에 오른 손목 맞아 교체
입력 2015-07-01 19:37  | 수정 2015-07-01 19:41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트래비스 밴와트(SK)가 또 한 번 타구에 맞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밴와트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밴와트는 1-1로 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정복이 친 타구에 오른손 손목을 맞았다.
밴와트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1루로 공을 던지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밴와트는 마운드 위에서 잠시 시간을 가졌지만 좀처럼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SK는 결국 채병용을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에 올렸다. 밴와트는 X-레이 촬영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타구에 맞았다. 지난4월16일 넥센전에서 박병호의 타구에 복사뼈를 맞았던 밴와트는 5월19일 복귀전을 치렀다.
SK 입장에서는 3연승 중이었던 밴와트의 부상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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