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성 필로폰 투약하고 여자 목욕탕 침입 난동
입력 2015-07-01 13:35 
부산 연제경찰서는 1일 환각상태에서 여자 목욕탕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4살 문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문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연제구의 한 목욕탕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씨는 탈의실에서 "누가 날 죽이려 한다"며 수십분 동안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문씨의 침입에 놀란 여성들은 목욕탕 안에서 공포에 떨다가 구출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