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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베테랑’ 재벌 조태오 役, 내 옷을 입은 듯”
입력 2015-07-01 13:0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유아인이 ‘베테랑 조태오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유아인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유아인은 악한 캐릭터를 맡게 된 점에 대해 사실 반항아라고 하지만 착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조태오 역을 하면서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 깊이 파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재벌 역할을 된 것에 대해서는 가난미가 넘친다는 글을 보기도 했는데, 왕을 제외하고는 가난한, 중산층도 안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 역할은 내 옷을 입은 듯하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웃더니 늘어진 옷을 입고 늘어져 있는 연기를 하다가 수트를 입고 틀에 박혀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니, 걸을 때도 멋지게 해야 할 것 같으 부담도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아인은 드라마 ‘밀회 막바지 작업과 ‘베테랑 초반 촬영이 조금 겹쳤다고 밝히며 이선재라는 캐릭터는 천재고 천사 같은 아이였다면 조태오는 악랄하지 않은가. 그 간극을 건너뛰기 쉽지 않았지만 또, 그래서 촬영하면서 수월했던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8월5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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