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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6-1 대승, 칠레와 결승 ‘맞대결’
입력 2015-07-01 11:48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칠레 콘셉시온)=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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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올라갔다.
아르헨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콘셉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6-1로 완승했다. 2007 베네수엘라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의 결승진출이다. 개최국이었던 2011년 대회에서는 7위에 그쳤다.
전반 15분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는 후반 8분까지 38분 동안 4골을 몰아넣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35~38분 2골을 추가했다.
로호의 맨유 동료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7)가 2골 1도움,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26·파리 생제르맹)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는 3도움으로 최고의 조력자였다.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7·맨체스터 시티)와 곤살로 이과인(28·SSC 나폴리)도 1골씩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5시부터 개최국 칠레와 결승전을 치른다. 전신 ‘남미선수권대회를 포함하여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 14번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나 1993년 에콰도르대회를 끝으로 어느덧 22년 동안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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