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맹기용 하차, 과거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 가게…돈은 못 벌어도 마음만은 두둑” 발언 재조명
입력 2015-07-01 11:25 
맹기용 하차
맹기용 하차, 과거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 가게…돈은 못 벌어도 마음만은 두둑” 발언 재조명

맹기용 하차 맹기용 하차 맹기용 하차

맹기용 하차, 충격적인 헤어스타일

맹기용 하차, 과거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 가게…돈은 못 벌어도 마음만은 두둑” 발언 재조명

맹기용 하차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맹기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게 수입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맹기용은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 가게. 블로그 포스팅도 많고 티비도 나가고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돈 많이 벌었냐고 묻는다"면서 "솔직히 돈 하나도 못 벌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맹기용은 "(돈이) 생기는 족족 인테리어, 식자재, 컨텐츠에 재투자한다. 그래도 하나같이 미소를 띄며 돌아가시는 손님들을 보면 마음만은 두둑히 챙긴다"라며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던 '행복을 파는 일' 꿈이라고 부르던 것을 하고 있으니까. 드디어 시작했으니까"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맹기용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며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여 글을 남긴다"고 했다.


맹기용은 "저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애청자였다"며 "물론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맹기용은 "하지만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다"며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맹기용은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맹기용은 "아직 전 어리고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일도 많기에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모닝'을 선보인 후 혹평을 받았고, 지난달 22일 방송에서는 오징어를 활용해 선보인 '오시지'가 유명 블러거 요리 츄츄의 요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요리츄츄가 "표절이 아니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