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화당 14번째 대선 후보, 크리스티 그는 누구?
입력 2015-07-01 10:46 
공화당 14번째 대선 후보/사진=미국 국기
공화당 14번째 대선 후보, 크리스티 그는 누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지난달 30일 2016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전에 뛰어든 14번째 후보입니다.

크리스티는 2002년부터 6년간 뉴저지 주 연방검사를 지냈고 지난 2013년에는 압도적으로 주지사에 재선됐지만 일명 '브리지 게이트', 그의 정치 라이벌에 타격을 주기 위해 뉴욕시로 가는 다리 일부 차선을 막아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대선 출마를 발표하면서 "양당이 나라의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정치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으로 미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인물은 총 14명이지만,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후보들까지 포함하면 20여명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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