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대통령 출마 선언, 공화당 14번째 대선 후보 됐다
입력 2015-07-01 08:10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대통령 출마 선언, 공화당 14번째 대선 후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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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대통령 출마 선언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저지 주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가 30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미국인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공화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 미국 대통령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14번째 인물이 됐다.


크리스티는 이어 뉴저지 주 리빙스턴에 있는 모교 리빙스턴 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에 앞서 크리스티는 지난 27일 대선 캠페인 홈페이지를 열었으며, 하루 뒤에는 동영상 홍보물을 올려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미국 언론들은 크리스티가 대권 도전을 1개월 이상 고민했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뉴저지 주 연방검사를 지내고 2010년에 주지사가 된 크리스티는 2011년에는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 게이트'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인기를 잃어 갔다.

이 스캔들은 크리스티 주지사 측이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민주당 소속)을 골탕먹이려고 2013년 9월 뉴욕시와 포트리(뉴저지 주)를 연결하는 다리의 일부 차선을 막아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이다.

이 스캔들 때문에 크리스티 주지사는 연방 검찰의 조사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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