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현황, 박원순 서울시장 "다시, 현장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입력 2015-06-30 19:58 
메르스 현황/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메르스 현황, 박원순 서울시장 "다시, 현장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메르스 현황이 화제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년전 삼풍백화점 붕괴·13년전 제2 연평해전·지금, 메르스 위기 모두 잊을 수 없는 일 있어선 안될 일입니다. 다시, 현장에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퇴원자는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9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며 퇴원자는 2명 증가한 95명, 사망자는 1명 늘어난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28일 이후 사흘 연속입니다.

메르스 치명률은 18.1%로 소폭 올랐습니다.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은 30명(90.9%)입니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54명입니다. 이 가운데 41명은 안정적 상태지만 13명은 불안정합니다.

격리대상자는 총 2천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 1만3천354명을 기록했습니다.

메르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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