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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유병언 회장 마지막 모습 40초짜리 CCTV공개
입력 2015-06-30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주진우 기자가 故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주진우 기자는 과거 유병언 자필문서를 공개했다. 세월호 사건 당시, 주진우 기자의 유병언 추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 때문에 주진우 기자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주 당시 주진우 기자는 자필문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자필문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비서인 신씨가 보관하고 있었으며,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 등지를 떠돌던 5월 말에서 6월 초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문서는 A4 용지 총 31쪽 분량이었다.
주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우니 지적해 주시고 가르쳐 주십시오”라며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40초 짜리 CCTV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처음 공개되는 영상입니다. 아마 검찰도 이 이 영상은 가지고 있지 않을 겁니다”라면서 유 회장이 순천의 야망 연수원에 도피했을 때 모습으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SUV 차량이 건물에 도착한 뒤 4명이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또 주진우 기자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라며 유 회장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했다.
주 기자는 이 영상이 순천의 야망연수원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정확한 촬영 날짜를 밝히진 않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진우, 역시 주진우 기자" "주진우,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주진우, 기자님 꼭 밝혀주세요" "주진우, 주진우가 진짜 기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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