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튀니지 테러, 총기공격 관련 7명 체포…‘초기 수사 진행 중’
입력 2015-06-30 16:45 
튀니지 테러/사진=MBN
튀니지 테러, 총기공격 관련 7명 체포…‘초기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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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테러 영국인 30여 명을 숨지게 한 공격과 관련된 7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튀니지 해변에서 영국인을 포함해 총 38명을 숨지게 한 튀니지 테러 관련자 7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29일 공개됐다.

이날 2명이 테러가 일어난 수스 휴양지에서 체포됐고 2명이 수도 튀니스와 카레리네에서 각각 검거됐다. 다른 3명은 전날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하메드 나젬 가르살리 내무장관은 체포된 자들은 모두 튀니지인이라며 조사가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튀니지 당국은 24세 남자가 칼라슈니코프 소총과 수류탄을 이용해 단독으로 테러 공격을 벌였으며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러나 공격자에게 무기 등을 지원한 공범자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튀니지 총기 난사 사건은 최근 튀니지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치명적인 테러 사건이다. 지난 3월 무장단체가 튀니지 수도의 바르도 미술관에서 대부분 외국인인 22명을 살해한 바 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사상자는 총 38명. 그중 30명은 영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은 16명의 경찰을 튀니지로 파견했으며 영국 내에서도 수백 명이 이번 사건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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