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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9호 홈런, 10년 만에 통산 500타점 달성
입력 2015-06-30 16:32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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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3안타(1홈런 포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5리에서 2할3푼2리로 올렸다.
추진수는 4대0으로 리드하고 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우완 버드 노리스의 148km/h 직구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 한 방으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2005년 5월 4일 LA에인절스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 한 뒤 약 10년 만이다.
또한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선 7회 볼티모어 구원 투수 토미 헌터를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뚫고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 후속 조이 갈로의 우익선상 싹쓸이 3루타에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헌터의 공을 잘 노려쳐 좌측담장을 향해 큰 타구를 날렸지만 볼티모어 좌익수 놀란 레이몰드가 펜스 바로 앞에서 캐치하며 뜬공 아웃됐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에 8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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