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두 손 잡은 남경필·이재정…교육 연정 성사되나
입력 2015-06-30 16:00  | 수정 2015-07-01 08:25
【 앵커멘트 】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은 남 지사가 먼저 제안했다고 하는데, 교육 연정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취임 1주년 기자회견장에서 두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문수 전 도지사와 김상곤 전 교육감 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은 남 지사가 먼저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한 몸으로, 한마음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서 힘을 합하겠습니다. 오직 아이들과 부모님들, 국민을 위해서…."

이 교육감도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 "교육은 미래는 만드는 일입니다. 교육감에게 주어진 책임이상으로 도지사에게 주어진 책임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기도와 함께…."

두 사람은 9시 등교와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교육콘텐츠를 접목한 미래형 테마파크 조성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습니다.

지방자치 사상 최초로 시작된 경기도의 연정이 교육 연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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