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북 논란’ 신은미, 추방 후 재입북
입력 2015-06-30 15:56  | 수정 2015-07-01 16:08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지난 1월 강제 출국된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재차 입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습니다”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씨는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세요.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라며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행한 재미동포 교수님이 카톨릭 신자라서 오늘은 교회 대신 평양에 있는 장충성당을 갔습니다”며 미사를 마친 후 점심식사는 옥류관에서 쟁반국수로”라고 북한 내 행보를 소개했다.

신은미씨는 이화여대와 미네소타 대학을 졸업한 재미동포다. 그는 한국, 일본 등지에서 진행한 콘서트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한다는 논란을 빚어 왔다.
신은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미, 입북했구나” 신은미, 일본 강연 마치고 간거네” 신은미, 지난 1월 강제출국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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