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깜짝 가족방문’…직원들 반응 뜨겁네
입력 2015-06-30 15:56 

삼성SDS가 매달 진행하는 깜짝 방문 프로그램 ‘서프라이징 비지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프라이징 비지트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지난 2006년 2월부터 시작된 행사다. 지난달까지 총 111회, 130 가족의 방문이 진행된 회사의 대표적인 사기 진작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회사내 미래공감협의회 관계자는 프로젝트 현장을 선별한 후 근무 인원 중 추천을 받아 몰래 가족을 모셔온다”며 부서장 등의 도움을 받아 눈치챌 수 없게 깜짝 비밀 행사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관련 게시물엔 많은 직원들이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조회수도 5000여건을 넘는 게시물도 있다.
삼성 SDS 관계자는 프로젝트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직원들 사기진작과 소통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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