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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석천-장진우, 이태원 재벌 ‘창업가 오빠들이 온다’
입력 2015-06-30 15:55 
사진=tvN
[MBN스타 김윤아 기자] 요식사업으로 이태원을 평정한 두 사업가가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한다.

30일 방송될 ‘택시에서는 이태원에서 아홉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홍석천과 ‘장진우식당 등 경리단길에서 젊은 감각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장진우가 창업 성공 노하우와 리얼한 창업기를 모두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홍석천은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역세권과 멀지 않으면서 저렴하고 외진 곳을 선정하라고 추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역세권은 상권이 점차 늘어나면서 범위가 커지게 되고, 주변 성공한 가게들을 분석하면서 노력할 수 있기에 좋다는 것. 이어 최근 눈 여겨 보고 있는 지역과 적합한 오픈 시기까지 전해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유용한 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진우는 차세대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추천, 젊은 감성의 사업가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또한 직원을 고용할 때 꿈을 쫓는 성실한 사람인 일명 ‘바보를 뽑는다”며 남다른 철학과 함께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소통법을 교육한다고 덧붙여 그만의 사업관을 기대케 한다.

두 사람의 리얼한 창업기도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집을 판 돈으로 첫 이태리 레스토랑을 오픈했지만 14개월동안 월 1000만원 가량 매달 적자를 냈고, 밤무대DJ로 번 수익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기도 했다는 것. 장진우 역시 오랜 기간 적자운영으로 인해 자신의 전공인 피리를 불고 포토그래퍼로 일하며 사업자금을 충당했다고 밝혀 이들의 성공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도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홍석천의 최근 이사한 집에서 이들은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에 ‘택시 MC 이영자와 오만석 모두 방송을 잊을 정도로 폭발적인 식욕을 자랑했다는 후문. 홍석천과 장진우가 함께한 ‘택시는 30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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