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유승민 손 들어주기로 결정? “의총 안 연다”
입력 2015-06-30 10:20  | 수정 2015-07-01 10:38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한 위원총회를 열지 않을 방침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경제모실 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의총 소집을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면서도 의총을 안 하는 것이 옳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리 정치인들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 세력대결이나 정면충돌 이런 걸로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절충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의총을 개최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한 ‘유 원내대표 즉각 사퇴론에 대해 유 대표도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치지도자의 한 분인데 본인이 생각, 고민, 결단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언제까지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유승민 거취 문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민 거취 문제, 의총 안 여는구나” 유승민 거취 문제, 박근혜와 정면충돌 진입하나” 유승민 거취 문제, 김무성 유승민 손 들어주기로 결정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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