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마철 꼭 준비해야 할 아이템 10選
입력 2015-06-30 09:24 
[사진제공 = 유끼글로벌]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에 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이 7월말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달 21~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한 달 가까이 비와 씨름해야 하는 장마는 무더위를 씻겨 내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소홀히 대비하면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장마철을 뽀송뽀송하면서 안전하게 또 멋까지 겸비해 보낼 수 있게 하는 아이템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마철 대비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한다.
◆ 날씨변화에도 끄떡없는 바람막이
장마철에 주목해야 할 패션 아이템은 바람막이. 일교차가 큰 날에도 용이하고, 비가 내릴 때는 가볍게 레인코트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시원한 소재와 색감이 돋보이는 바람막이는 경쾌한 멋을 더해주고, 반바지와 함께 입으면 좀 더 활동적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 세련미 연출 스트라이프 티셔츠
다소 서늘하고 우중충한 날씨에도 활동적이면서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와 네이비 배색은 무난하면서도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 어떤 룩에도 매치 가능하다.

◆ 빗길 안전은 LED 우산
폭우가 내릴 때는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 역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일반 우산보다 LED 기능이 있는 우산을 쓰는 것이 도움을 준다. LED 우산은 어두운 빗길에서도 안전함은 물론 장마철 스타일을 업그레이드시켜줄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투명 우산으로 시야 확보 뿐만 아니라 우산살이나 우산대에서 다양한 색상의 불빛이 나와 여성들과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 물에 강한 운동화
비 오는 날 운동화 대신 슬리퍼를 신던 시대는 지났다. 비가 내릴 때는 물론 물 속에서 신어도 가능한 운동화가 대거 출시했기 때문. 대부분 몰드 옆라인으로 물이 빠질 수 있게 돼 있어 물 속이나 땅 위에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 시원한 반바지
폭우가 쏟아지다가도 금세 해가 내리쬐는 장마철 날씨엔 반바지가 정답이다. 반바지는 통기성이 좋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가볍게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이 트렌디한 행텐 반바지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그래픽 티셔츠 등과 입으면 화려한 여름 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 실용성+스타일 갖춘 방수시계
장마철에도 스타일 지수를 높이고 싶다면 팔찌 같은 액세서리보다는 방수시계가 좋다. 특히 파스텔 색깔을 선택할 경우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살릴 수 있고, 눈에 잘 띄어 혹시 모를 안전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다.
◆ 물에 강한 소재의 쇼퍼백
비가 오면 가방이 물에 젖어 소재와 색이 변질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장마철에도 문제없이 활용 가능한 물에 강한 소재의 가방을 착용하는 것도 센스 중 하나. 최근 업계에서는 신소재를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물에 강한 가방을 대거 출시했다. 가벼운 손세탁까지 가능한 제품도 있어 실용적이다.
◆ 피부를 지켜줄 선클리어
흐리고 칙칙한 장마철 날씨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 흐린 날씨에 더욱 강력해지는 자외선A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선클리어는 피부 노화 보호는 물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탁월해 장마철은 물론 평상시에도 피부 관리를 위해 필수다.
◆ 통풍에 좋은 젤리 샌들
통풍에 좋고, 물에도 강한 젤리 슈즈. 일반 샌들보다 젤리 형식의 소재를 사용해 발이 편하고, 최근 출시한 제품은 발의 움직임의 쏠림을 막는 기능까지 추가해 빗 속에서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 좀 더 세련된 연출을 위해 젤리 옥스포드화
장마철에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이라면 젤리 옥스포드화도 좋다. 캐주얼은 물론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조화시킬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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