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현황] 확진자 없지만 사망자 1명 늘어나 18.1%로 소폭 상승…메르스 예방법은 계속
입력 2015-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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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현황] 확진자 없지만 사망자 1명 늘어나 18.1%로 소폭 상승…메르스 예방법은 계속

메르스 현황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메르스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며 퇴원자는 2명 증가한 95명, 사망자는 1명 늘어난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28일 이후 사흘 연속이다.

신규 퇴원자는 63번 환자(68·여), 103번 환자(66)로 이들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치료를 받았고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50번 환자(81·여)로 29일 숨졌으며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메르스 치명률은 18.1%로 소폭 올랐다.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54명이다. 이 가운데 41명은 안정적 상태지만 13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총 2천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 1만3천354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예방법이 꾸준하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타요 사진과 함께 메르스 예방법을 공개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요가 동참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타요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박시장은 각자의 사정에 맞는 수칙을 쓰고 행동합시다. 여러분도 한번 써 보세요. 시는 공개하고, 시민은 공유하고 우리는 한팀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공개된 타요 포스터에는 자주 손 씻고, 기침나면 마스크 쓰고, 메르스 의심이 들면 전화 120, 109”라는 말과 함께 메르스, 일상 생활 속에서 간단한 실천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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