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링캠프’ 길해연, 아들 ‘신증후군’ 투병 고백…“무서운 병이다”
입력 2015-06-30 09:05  | 수정 2015-07-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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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길해연이 아들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황석정과 함께 출연한 길해연은 아들이 6년간 투병생활 했다”고 입을 열었다.
길해연은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신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그게 무서운 병이다. 감기 증세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온 몸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는 병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 손을 잡고 병원에 가도 치료를 할 방법이 없다”며 면역 결핍이 생기니까 1인실에 격리 시키고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킨다. 그건 독약인데 단백뇨 치료를 위해 부작용을 알면서도 처방하는 약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길해연은 우리 아들이 정말 잘 생겼는데 치료하는 6개월동안 외모가 망가지더라”며 그러다가 약을 끊으면 점차 붓기가 빠진다. 그렇게 6년을 반복했다. 아들에게 만약 아프지 않았으면 마음 아프고 힘든 사람 입장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아팠지만 또 우리는 그만큼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길해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길해연, 안타깝네” 힐링캠프 길해연, 아들 다 나았나?” 힐링캠프 길해연, 신증후군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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