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충청 이남 장맛비…밤부터 비 그쳐
입력 2015-06-30 08:18 

30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오다 밤부터 서서히 그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수은주는 서울·대구·춘천 23도, 부산·광주·전주 21도, 대전·청주 22도, 제주 20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이날 낮에 제주와 전남 해안(강수확률 60∼90%)에서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서쪽부터 그치겠다.
낮부터 밤사이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흐린 날씨를 이어가다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전남·경남 10∼40㎜, 전북·충남·충북·경북 5㎜ 내외다.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27도, 제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목포 22도 등 전국이 22∼29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1.5∼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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