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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황석정, 김제동과 묘한 기류? "말만 하면 다 넘어와"
입력 2015-06-30 0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힐링캠프' 김제동과 황석정이 묘한 대화로 썸타는 기류를 형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자유여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황석정과 길해연이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김제동에 대해 "비슷하고 통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 느껴진다. 안경을 벗으면 더 잘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뭐냐면, 제가 사실 무소유다. 욕심이 없다. 욕망이 없다고 하는데 되게 많다. 되게 많기 때문에 그걸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안 살려고"라며 "제동 씨를 보면 그걸 억제하는 느낌이 든다. 욕망이 없는 게 아니라 그걸 잘 다스리고 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제동은 "지금 저 꼬시는 거에요?"라고 답했고 황석정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남자들이 자꾸 넘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황석정의 말에 당황한 듯 하면서도 "오늘 길게 한번 얘기를 해보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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