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두번째 한국인 남성 인질을 살해한 뒤 "남성 인질부터 순차적으로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마디는 국내 모 언론사와의 간접 통화에서 "살해한 인질은 남성을 먼저 선택했다"며 "협상이 잘 되지 않으면 남성 인질을 살해하고 그 다음 여성 인질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또 "아프간 정부와 한국 외교 대표단, 대통령 특사가 인질들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한국과 아프간 정부는 소중한 시간을 더 낭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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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디는 국내 모 언론사와의 간접 통화에서 "살해한 인질은 남성을 먼저 선택했다"며 "협상이 잘 되지 않으면 남성 인질을 살해하고 그 다음 여성 인질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또 "아프간 정부와 한국 외교 대표단, 대통령 특사가 인질들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한국과 아프간 정부는 소중한 시간을 더 낭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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