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 빅 5'에서는 군인 아버지를 둔 여배우들에 대해 다뤘습니다.
첫 번째는 배우 박보영이었습니다.
박보영의 아버지는 흑표부대 원사이자 육군 특전사 베테랑입니다.
34년 동안 군 생활을 했으며, 오는 30일에 전역한다고 합니다. 그날 박보영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박보영은 소녀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근성도 있고 도전의식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대한민국 여배우로 살아갈 수 있는 건 강인하고 늠름한 군인 아버지에게서 배운 강인한 정신력 덕분"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군인 아버지의 딸바보 모습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박보영은 2012년 6월 모 방송에 출연해 "학창시절에 아빠가 교복도 손으로 빨아주시고 하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다음해 자신의 SNS에는 "얼마 전에는 아빠가 싸준 김밥을 들고 가족소풍. 아빠표 김밥이 정말 맛있었다"며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