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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나는 킬러다’ 김지민, 유민상 멀쩡한 다리에 “많이 부었다”
입력 2015-06-28 22:27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우먼 유민상이 개그맨 유민상을 암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나는 킬러다에서는 김지민이 체육대회에 참여중인 유민상을 임살하려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유민상에게 파스를 발라주는 척 유혹한 뒤 처리하겠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소개하며 팔에 부상을 입은 유민상에게 다가섰다.

그는 유민상의 다리를 만지며 내가 응급처치 해주겠다. 다리가 많이 부었다”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아니, 다리가 아니라 팔이 다쳤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김지민은 유민상의 팔에 파스를 바르며 다치지 말라. 당신이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라고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며 눈을 비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눈에 들어간 파스를 따가워했고 유민상은 친절하게 눈에 바람을 불어줬다. 김지민은 아니 이건 무슨 냄새냐. 쓰레기차가 지나갔냐. 아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유민상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김지민은 다시 한 번 등장해 이번에는 같이 게임을 하는 척 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한 뒤 유민상에게 다가가 함께 찹쌀떡 먹기 게임을 제안했다.

김지민은 함께 찹쌀떡을 먹고 있는 유민상에게 얼굴을 대고 이러고 있으니 꼭 커플게임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김지민이 자신의 입에 있는 찹쌀떡을 빼앗아 먹으려는 것인 줄 알고 네 것 먹어라. 여기 잔뜩 있다. 왜 남의 걸 건들이냐”며 식탐을 드러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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