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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명환, 개그맨서 뮤지컬배우로 전향한 이유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 넘긴 뒤…”
입력 2015-06-28 21:33 
복면가왕 고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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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명환, 교통사고 후 후유증 고백

‘복면가왕 고명환, 개그맨서 뮤지컬배우로 전향한 이유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 넘긴 뒤…”

‘복면가왕 고명환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으로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을 펼치는 소녀감성 우체통(이하 소녀감성)과 회식의 신 탬버린(이하 탬버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탬버린은 소녀감성에 49대 50으로 패해 가면을 벗게 됐다. 이전까지 연예인 판정단은 탬버린의 정체를 놓고 노라조의 조빈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진짜 탬버린의 정체는 개그맨 고명환이었다.

고명환은 "나올 때 목표가 작곡다들에게 '저 사람은 가수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게 목표였다"며 이번 대결에 만족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고명환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2005년도에 드라마를 찍고 올라오다가 교통사고가 났었다"며 "눈을 떴는데 의사가 '이틀안에 죽습니다'라며 내게 유언을 남기고, 신병정리 다 하라고 해서 유언도 하고 다 했다. 그런데 안 죽고 살아났다. 그러고 난 다음에는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가장 신나고 행복한게 뮤지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원도 가고 아직도 연습 중이다. 연습하며 기다리다보니 지금 이렇게 '복면가왕'처럼 프로그램 섭외도 왔다"며 "딱 알아볼 수 있는 척도 아니냐. 신인 뮤지컬 배우처럼 오디션도 보러 다니고 그런 생각에 가슴도 설레고 그렇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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