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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은결 바보 연기 폭소…백종원 인기 위협하나
입력 2015-06-28 20:09 
마리텔 이은결/사진=MBC
마리텔 이은결 바보 연기 폭소…백종원 인기 위협하나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첫 출연한 마술사 이은결이 바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에는 이은결이 출연해 화려한 불쇼부터 코믹 연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결은 영화를 주제로 한 마술을 선보이겠다며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코스프레하며 비장한 표정으로 안경을 썼습니다.

하지만 네티즌은 개그맨 표인봉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저희 할머니가 보육원을 운영하셨다"며 "그 때 미군 부대에서 선물 마술 키트를 줬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영화버전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안경을 벗으며 "엄마 아팠어요. 내 엄지가 너무 커서"라며 영화 '7번방의 선물' 속 류승룡을 패러디했습니다.

또한 이은결은 영화 '해바라기' 속 김래원과 영화 '아저씨'의 원빈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메소드급 연기를 펼치던 그는 이내 부끄러운 듯 책상에 한참을 엎드려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은결은 첫 방송부터 완벽한 예능감으로 1위 백종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매 방송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백종원이 이은결로 인해 시청률 50% 미만을 기록, 다음 방송에서 두 사람의 시청율 싸움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스타들이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을 담는 '마리텔'에는 김구라, 백종원, 예정화, 다솜, 이은결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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