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연평해전’ 관객 100만 돌파했다
입력 2015-06-28 18:38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이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28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관객 43만7161명(매출액 점유율 39.2%)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99만8421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한국영화 ‘극비수사는 전날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그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영화에 두 작품이 부활을 위한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극비수사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4일)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강남 1970,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악의 연대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관객 200만명 고지에 올랐다. 영화는 1978년 실제 있었던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수사극이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과 유해진이 각각 형사와 도사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도 개봉 18일째인 전날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쥬라기 월드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세 번째로 관객 400만 고지에 올랐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13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총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1993년에 처음 나온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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