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일모직 준지 파리컬렉션 나서
입력 2015-06-28 15:34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nn.J)’의 남성모델들이 2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드도쿄에서 뉴욕 SAKS, 런던 해러즈, 파리 갤러리라파예뜨 등 해외패션관계자 600여명 앞에서 2016년 봄·여름(S/S) 시즌 파리컬렉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마린룩에 청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데님룩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nn.J)가 2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드도쿄에서 2015 S/S(봄여름) 파리컬렉션을 개최했다.
2007년 가을부터 매년 파리컬렉션에 진출해온 준지는 이번에 17번째로 선보인 컬렉션에서 마린룩을 데님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호평받았다. 이날 준지 컬렉션 행사장에는 스타일닷컴(style.com)의 유명 저널리스트 안젤로 플라카벤토(Angelo Flaccavento)를 비롯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 · 르 몽드(le Monde) 등 현지 언론 뿐 아니라 SAKS(뉴욕) · 해롯백화점(런던) · 갤러리 라파예뜨(파리) · I.T(홍콩) 등 전세계 유명 바이어와 패션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하면서. 소재는 데님과 울(양모) 등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편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추 대신 지퍼로 변형해 선보인 입체감 있는 상의와 디자이너의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이중 트렌치로 변형시킨 아우터 등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컬러는 네이비-블루-블랙을 기본으로 하고, 포인트 컬러로 화이트를 사용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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