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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팥빙수 정체, 현쥬니 "잊을 수 없는 추억 될 것…"
입력 2015-06-28 14:52 
복면가왕 팥빙수/사진=MBC
복면가왕 팥빙수 정체, 현쥬니 "잊을 수 없는 추억 될 것…"

복면가왕 팥빙수 정체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빙수야 팥빙수야'의 2라운드 대결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팥빙수는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표범에 패배하며 복면을 벗었습니다.

복면을 벗고 공개된 팥빙수의 정체는 바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한 바 있는 가수 출신 배우 현쥬니였습니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윤일상은 "이건 사건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쥬니는 복면을 벗고 밝게 웃으며 "본명으로 돌아와서 다시 활동을 재개한 현쥬니다. 홍대에서 먼저 음악을 시작했다"며 "출산한 지 3년째 됐다. 아이가 활동하는 줄 모른다. 노래를 다시 하고 싶은데 용기가 선뜻 나지 않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거 연습한다고, 연습실까지 빌려서 연습했다."며 "노래를 다시 시작할 계기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계기를 만들었다. "나에게 '복면가왕'이란 사막의 오아시스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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