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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방송 최초로 옷장 공개 "왜 나를 섭외했는지…"
입력 2015-06-28 14:32 
성시경/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성시경, 방송 최초로 옷장 공개 "왜 나를 섭외했는지…"


'네멋대로 해라' 성시경이 방송 최초로 옷장을 공개했습니다.

27일 KBS2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가 MC 안정환 정형돈의 진행아래 첫 방송됐습니다. 게스트로는 홍진경 광희 김성일(스타일리스트) 은지원 문희준 성시경 옥택연 강남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과 옷장을 공개했습니다. 성시경은 깔끔한 이미지와는 달리 패션에 관심이 없는 것을 떠나 운동복을 제외하고는 옷 자체도 거의 없었습니다. 신발 역시 온통 테니스화일 뿐 멋을 위한 신발은 거의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성시경 역시 "옷이 정말 없는데 왜 나를 섭외했는지 모르겠다. 놀림 받으라고 섭외한 것 같다"고 난감해했습니다. 이어 성시경은 몇 벌 없는 옷을 꺼내 직접 입어보거나 몸메 가져다대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고, 이런 모습을 본 정형돈은 "나보다 옷 못 입는 연예인 처음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킹 스토리로 2049 세대를 타겟으로 만들어지는 감각 파괴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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