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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 올 여름 이례적 현상… 원인은?
입력 2015-06-28 13: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마른 장마의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마른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른장마란 시기적으로는 장마철인데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날씨를 뜻한다.
장마전선이 평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하면 마른장마가 시작된다. 올 여름은 이례적인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여름철 강수량은 전국 평균 143.6mm로 평년(290.9㎜)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서울의 강수량은 23.2mm로 평년(143.5mm)의 16.2%에 그쳤다. 그나마 장마전선의 영향을 일부 받은 남부지방도 평균 165.1mm의 비가 내려 평년의 절반(53.9%)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평년에 비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전선 북상도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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