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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나는 대한민국’ 신동엽-김연아 케미를 기대해
입력 2015-06-28 13:53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연아 합창단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가운데 메인 MC 신동엽과 김연아, 두 사람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1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서는 3부 신나는 대한민국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1945합창단의 지휘자인 이선희가 합창단이 부를 곡을 공개했다. 그는 노래 공개에 앞서 가족들, 이웃들에게 불러 줄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까지에서 모두 세 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선희가 공개한 곡은 ‘오빠생각 ‘과수원길 ‘사노라면 총 3곡이었다. 그는 그 시절에는 원하지 않는 이별을 해야만 하지 않았나. 가족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야 했고, 원치 않는 상황에 놓여서 살아야 했고, 그런 모든 아픔을 다 같이 안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1945합창단은 이선희가 노래를 공개할 때마다 익숙한 멜로디에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노래에 귀를 기울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엑스아이디(EXID)와 함께 부산에서 진행된 플래시몹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플래시몹에 참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부터 이엑스아이디와 함께 하는 플래시몹까지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안방극장까지 전달됐다.

무엇보다 김연아가 참여한 연아합창단의 본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같은 또래 사람들과 합창을 한다고 하니까 의미도 있지만 개개인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차 오디션 현장을 찾은 김연아는 메인 MC를 맡은 신동엽과 연아합창단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작곡가 윤일상, 가수 창민, 리처드 용재 오닐 등과 만났다. 특히 신동여과의 은근한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가 오디션 현장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신동엽은 김연아를 챙기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들고 오디션 현장을 방문했다.

신동엽은 많이들 고생할 것 같아서 맛있는 음식을 갖고 찾아왔다”며 오빠가 너 고생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인사했고, 김연아는 오빠?”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사람과 뭔가를 할 때 많이 힘들어하는데”라며 연아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집에서 사온거야”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김연아 챙기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뻘쭘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김연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오디션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오는 8월15일 서울 경기장에서 국민대합창을 위한 연습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신동엽과 김연아의 케미와 호흡이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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