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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산들, 무뚝뚝한 아버지 언급 "리모컨 줘봐"
입력 2015-06-28 11:23 
식사하셨어요 산들/사진=SBS
식사하셨어요 산들, 무뚝뚝한 아버지 언급 "리모컨 줘봐"

'식사하셨어요' 산들이 아버지의 무뚝뚝한 성격을 언급했습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B1A4의 산들과 공찬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산들은 부모님의 자식 자랑에 대해 "저희 아버지께서는 원래 티를 안 낸다. 그런데 들어보니 친구들 앞에서는 완전 자랑을 한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들은 "뉴스 보다가 제가 나올 차례가 되면 친구분한테 '리모컨 한번 줘봐'라고 하며 채널을 튼다더라. 그리고 제가 나오면 아무 말도 안 한다고 하더라. 친구분들은 다 저인 줄 아는 상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옆에서 '주책이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영자는 산들에게 "그런 얘기 들으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산들은 "제가 못 보는 모습들이지만, 솔직히 뿌듯하기도 하고 귀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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