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사퇴 압박, 갈수록 높아져…비박계까지 사퇴 거론
입력 2015-06-28 09:08 
유승민 사퇴 압박/사진=MBN
유승민 사퇴 압박, 갈수록 높아져…비박계까지 사퇴 거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 이후 불거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여당 내 사퇴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은 데 이어 비박계인 이인제 최고위원도 유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제대로 조율하지 않아 파국을 불러왔다며 사퇴가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최고위원 가운데 친박계인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 뿐만 아니라 비박계인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까지 사퇴를 거론했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현재 주변 의견을 경청하며 대응책을 숙고 중입니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취를 표명할 걸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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