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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첫방②] 제2의 ‘댓츠노노’ 나오나…4팀 4색 심사위원
입력 2015-06-27 11:0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의 이전 시즌인 3에서 출연자 이외에 눈길을 모았던 것은 바로 심사위원의 언변과 심사였다. 특히 마스터우 같은 경우에는 ‘댓츠노노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이 프로듀서 군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시즌 착한 심사로 눈길을 모았던 타블로는 좀 더 독해진 모습으로 이번시즌에는 꼴등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크루셜스타의 재도전에도 정중하게 사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부천사 션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다정다감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지나가고 다른 프로듀서들과 달리 악수도 안했다. 하지만 그는 실력파 참가자가 나타나자 밝은 미소와 함께 목걸이를 주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산이와 버벌진트는 도전자들을 격려하며 마치 옆집 형 같은 심사스타일을 선보였고, 박재범과 로꼬는 그들의 음악처럼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도전자들을 중점적으로 뽑았다. 특히 로꼬는 시즌1 당시 도전자로 나왔기 때문에, 당시 본인의 모습을 회상하며 보다 진지하게 심사에 임했다.

팔로알토-지코 팀에서 지코는 프로듀서로 출연한 뒤 불거진 자격 논란에 대해 아이돌이라서 그런가? 저 비트 잘 만든다”라면서 비트 잘 만드는 데 후회할거야”라고 당차게 외쳤다. 이어 지역 예선장에 등장한 지코는 자신을 흡족하지 못하게 하는 지원자들에게 냉정하게 탈락을 통보했다.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심사 모습들은 ‘쇼미더머니4의 또다른 재미가 되면서도, 앞으로의 펼쳐질 심사들이 이전시즌보다 더욱 냉혹해질 것임을 실감케 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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