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저 장가 갑니다~' 아내 누군지 봤더니…'박준형 좋겠어~'

박준형 '저 장가 갑니다~' 아내 누군지 봤더니…'박준형 좋겠어~'

그룹 god 박준형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준형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을 통해 "데뷔 때처럼 떨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일간 거의 잠을 설쳤다. 기쁘고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도 된다"며 "이렇게 많이 떤 건 지금까지 한 4번 정도 밖에 없었다. god 첫 무대도 그랬고, 지난해 god 컴백할 때도 그랬다. 아내가 생긴다는 것에 대해 어색하고 떨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준형에게 "예비신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도 주어졌습니다.

박준형은 "예뻐서도 있다. 하지만 외모는 한두달이다. 아내 같은 경우는 기쁠 땐 웃고 그런다. 춤을 되게 못추는데 추더라. 남을 의식하지 않고 즐기더라. 그런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준형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곳에서 13세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립니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멤버들이 참여해 맏형 박준형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박준형은 2005년 god 7집 활동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변신,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god의 8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계기로 한국에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