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국무부 차관보 “한반도 사드배치 검토 중”
입력 2015-06-26 09:31  | 수정 2015-06-27 09:38

미국정부가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정책연구기관 애틀랜틱카운슬 주최로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드 문제에 대해 입장 변화 없다”고 말했다.
이날 로즈 차관보는 한반도에 대한 잠재적인 사드 배치 결정을 고려하고 있지만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 사드 배체 문제를 협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사드의 영구 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협의는 없었다”며 우리(미국 정부)는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즈 차관보는 지난달 19일에도 한미연구소(ICAS) 주최 토론회에서 한반도에 사드 포대의 영구 주둔을 고려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며 한반도 내 사드의 영구 주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반도 사드배치 고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반도 사드배치 고려, 영구 배치 고려하고 있는건가” 한반도 사드배치 고려, 한국 정부와 협의 없었다고 말했네” 한반도 사드배치 고려,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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