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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영화제’ 유지태 “영화 현장 숭고해, 함부로 심사할 수 없겠더라”
입력 2015-06-25 18:35 
사진= 정일구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유지태가 미쟝센 단편 영화제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제 14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이 열렸다.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유지태는 보통 영화제가 10년이 고비라고, 10년 버티면 100년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나는 심사위원을 즐겨하지 않는다. 영화 현장이 좋고 영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숭고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숭고한 곳을 밥을 먹으면서 평가하고 하는 것을 함부로 할 수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이어 절대 악몽 항목이 대상이 가장 많이 나온 항목이고, 상업영화의 틀을 깰 수 있는 장르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권혁재, 김용화, 이경미 감독,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이용주, 부지영, 민규동, 양우석, 박정범, 이수진, 강진아, 엄태화, 강형철, 이병헌 감독이 자리했다. 경쟁부문 각 장르의 명예 심사위원 배우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과 올해 경쟁부문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임성언 등도 참여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7월1일까지 열리며, 메가박스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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