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렉스디, 만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꼭 치료해 다시 인사드리겠다"
입력 2015-06-25 18:14  | 수정 2015-06-26 18:38
랩퍼 렉스디가 만성 백혈병을 확진 받아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렉스디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렉스디가 여러 검사와 골수검사까지 받고 지난 월요일에 만성 백혈병으로 확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렉스디가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하며 유독 피곤해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염색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부터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치료에 들어간다"며 "하루 빨리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건강하게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렉스디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느 정도 치료가 진행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거나 무대에 서고, 새로운 작업들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7일 자정에 발표되는 새 앨범은 렉스디가 입원하기 직전까지 만들었던 곡이다. 반드시 치료가 잘 진행돼 무대에 올라간다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렉스디는 팬들 사이에서 '힙합 유희열'로 불리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지난해 팬텀의 산체스가 피처링한 곡 '보통의 연애'로 데뷔했다.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혈병 투병, 렉스디 안타깝다" "백혈병 투병, 무사히 완치됐으면" "백혈병 투병, 꼭 완쾌하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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