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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화 척수암 투병, 누나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 "이번주 촬영 마지막"
입력 2015-06-25 18:03 
윤종화 윤현진/사진=스타투데이
윤종화 척수암 투병, 누나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 "이번주 촬영 마지막"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윤종화가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윤현진 아나운서는 드라마 '이브의 사랑' 제작진을 통해 "정말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동생도 연기 면에서 배울 게 많을 텐데, 진철이라는 캐릭터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하고, 앞으로 더 멋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많이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종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차건우 역을 연기해온 윤종화는 지난달 병원 검사에서 척수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5월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종화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 씨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배우들에게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979년생인 윤종화는 2005년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으며 '이브의 사랑'에서 차가운 야망가 차건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윤종화 윤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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