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메르스 싹~” 무상 항균 서비스
입력 2015-06-25 16:56 

현대자동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모든 차를 대상으로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17일까지 현대모비스와 함께 전국 서비스센터, 블루핸즈에서 차량 제조사에 상관없이 ‘승용 특별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또는 시승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사람의 손이나 발이 자주 닿는 주요 부위(스티어링휠, 변속기, 인·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바닥 매트 등)에 연막 항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전국 방문서비스인 비포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도 아파트 대단지나 대형 공영주차장 등에서 다음달 18일까지 무상 항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또 다음달 16일까지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전세버스의 연막 방제와 항균 소독을 포함한 비포서비스를 전국 공영 차고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는 전국의 현대차 법인택시 총 2만여대 대상 항균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고객 중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 납입을 하고 있는 고객이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을 통해 받는다.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고객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며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3개월 이후부터 다시 납입하면 된다.
한예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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