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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도핑, 스타노조롤 검출로 30경기 출장 정지
입력 2015-06-25 16:56 
최진행 도핑. 한화 이글스 최진행에게서 스타노조롤이 검출됐다. KBO는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최진행 도핑
한화 이글스 최진행(30)이 KBO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KBO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BO는 반도핑위원회를 개최하여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하고 한화 구단에게도 반도핑 규정 6조 2항에 의거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스타노조롤은 지난 1988 서울올림픽 당시 남자 육상 100m에서 벤 존슨(캐나다)에게서 검출되며 유명해졌다. 테스토스테론, 난드롤론과 함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대표적인 약물이다.
야구 팬들은 최진행 도핑, 충격적이다”, 최진행 도핑, 30경기 솜방망이 처벌 아닌가”, 최진행 도핑, 팀에 찬물을 끼얹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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