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초점] 윤종화·정세협·렉스디, 연예계 건강 적색 경보가 떴다
입력 2015-06-25 15:26 
사진=MBN스타 DB, SBS, 로맨틱팩토리 제공
[MBN스타 이다원 기자] 연예계에 ‘건강 적신호가 떴다. 25일 하루에만 윤종화, 정세협, 렉스디 등 스타들의 투병 소식이 잇따랐다. 메르스 그늘이 드리워진 대한민국이 연예계 건강 적색 경보로 또 한 번 걱정에 휩싸였다.

래퍼 렉스디는 만성 백혈병 확진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다. 24일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최근 렉스디가 케이블방송 Mnet ‘쇼미더머니와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하며 유독 피곤해 하길래 병원에서 피검사를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며 입원해 여러 검사와 골수검사까지 받고 2일 전 백혈병 확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정세협도 급성백혈병으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관계자는 정세협이 2주 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입원했다가 병명을 알게 됐다. 현재 강남 인근 병원 무균실에서 집중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초기 발견돼 희망적이라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날아든 그의 소식에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배우 윤종화도 척수암으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하고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고 ‘이브의 사랑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지만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완쾌해 브라운관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국주가 최근 이석증으로 고통을 호소해 팬들을 놀라게 했고, 연극배우 김운하는 생활고를 겪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불규칙한 스케줄, 인기에 대한 중압감 등에 시달리다 건강까지 잃지 않도록 스타 스스로가 점검할 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