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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아시아선수 최초 ‘유럽투어 이달의 선수’
입력 2015-06-25 14:39 

‘한국 골프의 희망으로 떠오른 안병훈(24)이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유러피언투어 5월의 선수로 뽑혔다.
유러피언투어(EPGA)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을 힐튼 유러피언 투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안병훈은 아일랜드 오픈 우승자 쇠렌 키옐센(덴마크),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 스페인오픈 우승), 조지 쿠체(남아공. 모리셔스오픈 우승), 준우승 두 차례를 기록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기자단과 중계진의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유러피언 정규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지난달 25일 BMW PGA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합계 21언더파 267타 최다 언더파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병훈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나에게 상을 주신 선정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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