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대통령 뜻 존중”
입력 2015-06-25 14:38  | 수정 2015-06-26 15:0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말미에 대통령의 모두발언내용을 분석해 최고위원들과 상의했다”며 위헌성이 있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대통령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부권이 처음 행사된 것이 아니라 70여건(의 선례가 있었다)”이라며 특별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법률 해석적 문제다. 잘 상의해서 사후 처리 방법을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에 대한 질책성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국회 전체에 대해 얘기한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살려달라고 했는데 (국회가) 몇 년째 안해주고 있지 않나. 제가 여러번 얘기한 것의 뜻을 대통령이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거부권 행사 방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거부권 행사 방침, 거부권 행사 존중하겠다고 말했네” 거부권 행사 방침, 김무성 대표가 입장 밝혔네” 거부권 행사 방침, 김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후 입장 밝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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