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령메디앙스, 중국 유아용품 시장 공략
입력 2015-06-25 14:25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가 중국 세제 시장에 이어 유아동품 시장에 진출한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중국 법인인 천진유한상무공사 설립 2주년 기념식을 열고 현지 임직원들을 본사로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세권 대표는 이 날 기념사에서 중국 법인 설립 후 2년간 보령메디앙스는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중국 시장에서 올곧은 육아 캠페인, 신규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가능성을 넘어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 B&B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가 최고 인기 한국 상품으로 선정됐다.

세탁비누 누적 판매량은 1480만개다. 이를 쌓으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1794개동을 합친 높이와 맞먹는다.
실제 B&B는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서 월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천진법인은 이를 바탕으로 매년 3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유아용품 브랜드인 유피스와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아토를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지역 전문가 등 인재를 육성해 글로벌 인적 인프라도 강화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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