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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오늘(25일) 임수정·변요한 등 참여해 시작 알린다
입력 2015-06-25 13:58 
[MBN스타 김진선 기자]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오는 7월1일까지 열린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시작을 알리는 잔치다.

이날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권혁재, 김용화, 이경미 감독,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이용주, 부지영, 민규동, 양우석, 박정범, 이수진, 강진아, 엄태화, 강형철, 이병헌 감독이 자리한다.

경쟁부문 각 장르의 명예 심사위원 배우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과 올해 경쟁부문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임성언 등도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총 99편에 달하는 한국 단편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뉘어 축제를 펼친다.

개막작은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5(Moving Self-Portrait 2015)으로, 경쟁부문에는 올해 국내 영화제 최고 출품 편수를 기록한 870편의 출품작 가운데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57편이 상영된다.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라는 이름의 다섯 개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초청 프로그램은 ‘류승완 단편 특별전과 류승완 감독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되며,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문소리의 단편 2편이 담긴 ‘Direct-actress(문소리 단편 특별상영)이 특별 초청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또, 집과 관련된 한국 단편영화 9편이 상영되는 ‘가(家)가-호호!,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 7편으로 구성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등이 상영된다.


전년도 수상작 프로그램에서는,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장편영화로 제작중인 ‘절대악몽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12번째 보조사제(장재현 감독),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 수상에 빛나는 작년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호산나(나영길 감독) 등 작년 영화제 수상작 13편이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26일부터 30일까지 아트나인 야외공간에서 야외상영 ‘춤추는 밤(Dancing Night)이 열리며, 매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심야상영은 27일 오후 11시30분 아트나인 2개관에서 시작된다. 28일 새벽 5시25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상영 중간 휴식시간에는 이벤트와 맛있는 간식이 서비스 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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